미국 로스쿨에서는 일명 ‘소크라테스 대화법(The Socratic Method)’으로 교수와 청년들이 직접 소통하고 토론하며 주력적으로 개별 케이스를 실험하고 해석하면서 법률적 능력을 키운다. 이 변호사도 5년간 이와 같이 교육을 받으며 능력을 키웠다. 미국은 교수진과 학교의 시스템이 더욱 잘 갖추어져 있어서 로스쿨을 졸업하게 되면 거의 주로 시험에 합격한다고 끝낸다.
시카고에서 몇 년간의 변호사 생활 후 이 변호사는 한국으로 돌아와 여느 평범한 미국의 사내 변호사와 같이 워라벨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출퇴근하며 일상을 살아왔다.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조금 더 큰 꿈을 꾸기 시작했었다.
하지만 그 영역이 꽤 다이나믹하고 넓은 것은 기본이고, 한국에서는 여느 실습기관에서 단순히 접하지 못하는 부분이 아주 적지 않다.
“우선 저희 사무소는 미국법 연관된 모든 활동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합니다. 영문계약서, 국제 분쟁 및 소송, 협상 등의 업무가 대표적입니다. 또 미국 변호사들이 자격증을 딴 후 주로 하는 일인 사내 변호사 업무와 준법 책임 작업에 대해 대중적으로 또는 조직으로 코칭을 해주고 있을 것입니다.
외국 대회사에서 변호사는 백 오피스 관리자 이상의 기여를 하게 됩니다. 분쟁이 생겼을 때나 이슈가 생성했을 때 문제를 극복하는 역할을 하는 것도 사내 변호사들이 대부분 하는 일이지만, 앞으로 생길 이슈나 리스크를 미리 이해하고 사전에 예비하는 역할도 사내 변호사의 주요 역할 중 하나입니다.
특별히 외국계 대기업에서는 대부분 거대한 시스템 안에 이렇게 규정과 제한 체계들을 심어 놓고 준법 책임자가 시스템을 사용하여 케어하게끔 하는 구조이기 덕에 방대한 시스템에 잘 적응하는 능력도 필요한 노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.”